예전에 텍스트 채팅 서비스를 만들면서 생긴 일을 글로 쓴 적이 있는데(텍스트 채팅을 구현하며 생긴 일), 그 당시에는 TMPro에 내장된 Inputfield를 사용했었다. 그 이후 얼마 안돼서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 이상 기존 Inputfield를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 일단 사용은 해야되니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그냥 TMPro Inputfield를 쓴다.유니티로 앱을 만드는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소셜 서비스를 만들면 Inputfield의 중요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 깔끔하면서 좋은 UX를 만들기 위해선 TMPro는 논외이다. 안드로이드 / iOS 각각 네이티브 개발부터 하나하나 만든다.내가 원하는대로 네이티브 개발을 하면 가장 베스트이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각 플랫폼 별 언어 / 플러..
회사에서 아고라라는 음성 SDK를 사용하는데, iOS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제대로 안 되는 현상이 생겼다. 보통은 Object-C로 네이티브 플러그인을 만드는데, Object-C 자료도 점점 노후화되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Swift로 네이티브 플러그인을 만들어 봤다.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 대한 코드 예제를 참고하여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오류가 있거나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언제나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Swift나 Object-C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Unity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서 Swift를 사용하여 네이티브 플러그인을 구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해 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유니티는 Swift를 지원하는가 ? 지원하지 않는다. 공식적으..
앱 개발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가 Analytics라고 생각한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야 마케팅을 할 수 있고, 앱의 방향성, 버그 수정 또한 수정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 회사에서 내가 어쩌다 보니 Analytics 담당이 돼서 R&D를 하게 됐는데, 세미나 준비도 하면서 많이 공부한 것 같다. 이 글에서 어떻게 애널리틱스를 녹여냈는지, 어떤 전략으로 접근했는지 대략적으로 공유해보고자 한다. 유니티에서 Google Analytics를 사용하려면, Firebase SDK를 적용하면 된다. Firebase Analytics라는 GA의 경량화(?) 버전이 있다. 대략적인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해주긴 하지만, 결국 세부적인 데이터를 보려면 GA로 봐야 한다. 유니티 Firebase SDK 적용하..
진동 관련 일을 하면서 가장 번거롭고 힘들게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Handheld.Vibrate를 사용해도 되지만, 이건 단순한 진동만 제공할 뿐, 원하는 형태 (길이, 세기, 등)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없다. 진동은 직접 trial and error로 구현을 해야 하는데, 구현하고, 빌드해서 테스트하고, 다시 고치고, 빌드해서 테스트하는 과정을 정말 많이 반복했다. 게다가, iOS는 기기별로 햅틱모듈이 그나마 비슷비슷해서 괜찮았는데, 안드로이드는 진동은 제조사 별로, 기기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기기를 기준으로 테스트해야 할지도 고민이었다.원하는 진동을 구현하려면, 플랫폼 별로 네이티브 구현을 해야한다. 네이티브 API는 자료도 많고, 공식 문서대로 하면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